K-민화 이성준 기자 | 벨라루스의 수도 민스크에 위치한 벨라루스 국립미술관(National Art Museum of the Republic of Belarus)에서 한국의 전통미와 예술정신을 알리는 특별전 K-민화 초청전 「民畵, 한국의 美」(K-Folk Painting: The Beauty of Korea) 가 성대히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한국인의 미의식과 정서를 담은 민화民畵를 통해 예술이 지닌 교감의 힘과 문화의 깊이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민화는 이름 없는 백성들의 손끝에서 태어난 희망의 그림이자 삶의 철학으로, 호랑이와 해, 달, 연꽃, 복福과 수壽의 상징들은 인류가 바라는 평화와 조화, 행복의 소망을 품고 있다. 외교저널 발행인 겸 회장 이존영 담화총사는 인사말을 통해 “전통은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현재를 비추는 거울이며 미래를 여는 빛”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K-민화(K-Folk Painting)는 시대와 국경을 넘어 한국의 따뜻한 감성과 예술혼을 세계로 전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벨라루스와 한국이 문화예술을 매개로 더욱 가까워지고 서로의 아름다움을 이해하는 진정한 문화외교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회장
K-민화 김학영 기자 | 재단법인 세계문화진흥재단(이사장 이존영)은 한국 전통복식의 세계화를 목표로 한 ‘K-한복모델 선발대회’ 및 ‘K-민화한복 국제문화예술대전’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28년 전통의 외교 전문지 『외교저널』과 『UN저널』이 공동기획으로 참여하며, 전 세계 주한 외교관 및 각국 문화사절단과의 협업을 통해 국제 패션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공식 슬로건인 “한복이 걷고, 민화가 말하다”는 한복을 ‘입는 예술’, 민화를 ‘이야기하는 회화’로 재해석하며, 두 전통의 미학을 융합한 K-브랜드의 문화외교 자산화를 지향한다. 특히 민화 문양을 반영한 전통 복식 디자인은 디자이너, 민화작가, AI 콘텐츠 전문가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NFT, 영상, 일러스트 등)로도 개발되고 있으며, 전통의 실용예술화와 미래 확장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K-한복모델 선발대회는 국내외 참가자를 대상으로 전통 및 현대 한복 부문에서 모델을 선발하고, 민화 융합 의상 퍼포먼스와 전통 미술·음악 공연이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예술 축제로 구성된다. 『외교저널』은 본 프로젝트와 연계해 세계 각국 전통의상 전시, 주한 외교관 가족 대상 한복 체험
K-민화 김학영 기자 |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문화적 유대를 강화하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제52차 국제문화교류전이 오는 3월 5일부터 11일까지 인사동 한국미술관 2층에서 개최되며, 양국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는 주한 우즈베키스탄 알리쉐르 아브두살로모프 대사와 외교저널 이존영 회장의 협의를 통해 마련되었다. 따라서 이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담화풍월의 시 한수를 작성한 것이다. 먼 타국의 하늘 아래 두 나라가 만나 바람은 실크로드를 따라 마음을 전하네. 우즈베키스탄의 모래바람 속 전설이 한반도의 푸른 바다와 손을 맞잡는다. 흙과 손끝으로 빚어낸 예술의 혼, 붓 끝에 깃든 꿈과 희망의 빛깔. 고운 노래는 강을 넘어 흘러가고 춤사위는 대지 위에 하나의 꽃을 피우네. 한국의 무궁화가 사막에 피어 우즈벡의 푸른 별이 하늘을 수놓을 때, 우리의 우정은 계절을 넘어 시간의 강을 건너 영원히 이어지리라. 서로의 전통이 하나로 어우러져 평화와 번영의 길을 함께 걸으며,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말하네 "우리는 예술로 하나 된 형제요, 친구로다."